서울 초등·중학생 농촌유학 2021년3월부터 지원
학생들이 농촌 작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농촌살이를 통해 생명이 움트는 감각을 느끼며, 생태감수성을 회복하고 생태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서울교육청에서는 전남교육청과 손을 맞잡고
2021년 3월부터
서울지역 초등 4학년부터 중 2학년 학생 가운데 희망하는 100명 내외 학생들이 전남 농촌지역 학교에 다니게 되는 농촌유학을 진행 한다고 합니다.
◈ 농촌유학이란 ?
▶도시 학생들이 전남 학교에 전학해 6개월 이상 체류하면서 개인별 맞춤형 교육활동과 온마을 돌봄과 연계한 자연·생태·환경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배움과 삶, 도전 역량을 키우게 된다는 개념입니다.
도시 지역 초 · 중학교 학생이 대상이며, 농가에 거주하는 ‘홈스테이형’, 가족 전부 또는 일부가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별도 공간에서 기거하는 ‘센터형’ 등으로 운영됩니다.
농촌 유학 유형은
▶농가에서 함께 거주하는 '홈스테이형',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가족체류형', 센터에서 생활하는 '지역센터형'으로 나뉘며, 유학생이 형제·자매인 경우 초등 3학년 학생도 함께 농촌 유학을 할 수 있고, 가족체류형은 공립초등 1∼3학년 학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년 3월 1일부터 6개월 이상 학기 단위로 다닐 수 있고, 학기 단위로 연장도 가능하며, 총 유학 기간은 초등 6학년 졸업까지, 중학생은 2학년까지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 농촌유학생 혜택?
▶농촌유학생은 유학하는 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되며, 방과 후 교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고, 귀가 시 원거리 통학 택시비를 지원해주는 에듀택시(에듀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농촌유학생은 주소지를 전남 농가나 센터로 이전한 뒤 전학 절차를 통해 유학해야 한다니 관심있으신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농촌유학이 끝나면 서울 학교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 농촌유학비는?
▶1인당 월 80만원입니다.
◈ 농촌유학 홈스테이형·지역센터형은?
▶학생 생활비 일부 지원
◈ 농촌유학 가족체류형은?
▶농가 임대료의 일부를 서울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지원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3분의 1, 전남교육청과 지자체가 3분의 1을 지원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학생이 부담하는 형식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전남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는 자연환경이 청정하고, 학급당 학생수가 적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해 지난 4월 이후 계속 등교수업을 해 왔으며 코로나19 방역조치도 강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전남교육청이 서울교육청과 농촌유학 협약 이행을 위해 그동안 전남도내 학교와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순천, 담양, 곡성, 화순, 강진 등 14개 시·군에서 30교(초 28, 중 2)가 유학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파악, 이들 학교에 유치 가능한 유학생은 167명이며, 전남교육청은 참여 희망 학교와 농가를 더 모집해 가능한 많은 서울 학생들이 전남 학교에서 유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교육청 서울지역 초·중학생 농촌유학 추진에 대한 내용 도움되셨나요?
정규 교과 과정을 이수하면서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유학비용도 일부 지원받는 농촌유학을 통해 원하는 서울 지역 초·중학생은 일정 기간 전남지역 농촌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됨으로써 서울지역 학생들이 흙을 밟을 수 있는 농촌 학교에 다니면서 계절변화, 제철 먹거리, 관계 맺기 등의 경험을 통해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니 농촌유학에 관심있는 학부모님들은 내용 숙지하시어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제보다 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